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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Yeoymar 2022. 5. 12. 02:12

 

이 글은 개인 공부목적으로 기록&작성되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각 단어의 사전적 정의를 보겠습니다.

물가 : 물건의 값. 여러 가지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종합적이고 평균적으로 본 개념
소비자물가 : 소비자가 구입하는 모든 상품, 서비스의 가격을 평균한 수치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입니다.

일반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중요한 경제지표 중 하나입니다.

 

① (소득 관련 지표들과 비교해) 소비자의 실제 생활 수준을 가늠할 수 있고

② 실제 경기 상태와 가계의 소비 구조를 파악하게 해주며

③ 각종 재정·경제 정책 결정의 기준·근거가 되어주니까요.

개개인의 생활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경기가 얼마나 활발하게 돌아가는지’ 판단할 때도 소비자물가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금융시장에서 화폐의 구매력 변화를 감지할 때도 무척 중요해요. 각종 정책과 비즈니스 협상의 기초자료로도 쓰이죠.

여기에 더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특히 중요합니다.

① 미국 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민간소비의 실제 주체인 소비자의 행동을 파악할 수 있고

② 달러 인플레이션과 환율에서 강세, 약세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③ 이에 따른 미국의 금리 정책이 우리나라 증시와 교역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으로 여기에는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에 의하여 창출된 것도 포함되어 있다.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1년 12월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어요. 여기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이 큽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가 경기 침체에 시달리자, 각국 정부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시중에 돈을 풀었습니다.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하죠. 구체적으로는 기준금리를 낮추거나, 양적완화(자산매입 확대)를 통해 이루어졌어요.

양적완화 :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직접 공급함으로써 신용경색을 해소하고 경기를 부양시키는 통화 정책을 말한다.

 

✔️ 유동성 공급의 부작용은 인플레이션, 즉 물가가 급등하는 현상입니다. 시중에 풀린 돈이 증권시장이나 부동산 시장으로 향하면서 전반적인 물가를 올려놓은 거죠. 지나친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정부는 다시 시장에 풀어둔 돈을 거둬들이는 정책을 펼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준금리를 다시 높이거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통해 이루어져요.

 

​테이퍼링(Tapering) : 테이퍼링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라는 뜻으로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Fed) 의장이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됐다.

테이퍼링은 버냉키 의장이 사용한 것으로 같은 긴축이면서도 금리 인상을 의미하는 타이트닝(tightening)과 달리 양적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해석된다.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을 예상해 자산을 매각하게 되고 신흥국에서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그런데 유동성을 공급한 뒤에도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측보다 덜 오른다면, 아직 심각할 정도의 인플레이션은 오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럴 때는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유동성 공급을 축소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덜해집니다.

✔️ 한창 인플레이션이 진행될 때는 에너지나 금융, 산업에 사용되는 원자재 같은 경기에 민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이뤄집니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탈 수 있겠죠?

✔️ 이때 투자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 등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를 보며 앞으로의 전망을 미리 읽어볼 수 있어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나치게 빠르게 높아지면, 정부가 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융정책의 방향을 바꿀 수 있을 테니까요. 만약 실업률 하락 등 경기가 되살아났다고 볼 수 있는 지표까지 함께 나타난다면 더 가능성이 높겠죠?

✔️ 2021년 9월에는 소비자물가(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4%나 올랐는데요. 임금도 오르기는 했지만, 모두의 임금이 동시에 오르는 건 아니어서 이런 경우엔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떨어졌다고 봐야 해요. 그렇다면 국가경쟁력이나 경기회복력은 떨어졌다고 판단하는 거죠. 국제통화기금(IMF)도 2021년도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7%에서 6%로 하향 조정했다고 해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경제' https://m.blog.naver.com/nv_economy/222600227697

 

DAY24. 소비자물가지수(CPI) 전월대비(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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